내시경을 이용한 여러 가지 검사를 일컫는 일반적인 용어이며, 소화기계 질환의 검사에 이용되는 내시경 검사로는 대표적으로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식도, 위 , 십이지장), 하부소화관 내시경검사(직장, 대장), 췌담도 내시경검사(췌장, 담낭, 담관)가 있습니다.
※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위내시경검사로 불리며,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다음 모니터에 비쳐지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 (예: 위암, 위궤양, 위염, 십이지장궤양, 식도암, 식도염, 용종 등)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검사는 평균 5~10분 정도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검사 전 목 마취 등을 통해서 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헛구역질이나 불쾌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검사 중 수면을 유도하여 검사에 따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수면 내시경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하부소화관 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검사로 불리며, 전자 내시경을 항문으로부터 직장, 대장까지 삽입한 다음 모니터에 비쳐지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직장 및 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 (예: 대장암, 용종,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항문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검사는 평균 10~30분 정도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진통제 등을 투여하여 큰 통증을 느끼지 않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검사 중 다소 불쾌하거나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