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센터에서는 무릎, 어깨, 고관절, 인공관절 등 관절 질환자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1,000례 이상의 인공관절 치환술 경험)의 진료와 검사, 수술, 재활치료 과정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및 인공관절 전치환술,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내용
관절염
관절염이란?
두 개 이상의 뼈가 만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을 관절이라고 합니다. 관절염이란 이러한 관절이 노화작용으로 인해 퇴행되며 손상을 입어 부종, 통증, 강직 등의 염증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반복적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만성적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 및 기능적 장애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관절염은 노령 인구의 질환으로 흔히 알고 있지만 젊은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 또한 늘고 있습니다.
관절염의 종류
가장 많이 알려진 관절염으로는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이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관절염이 존재합니다.
1)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 환자중 가장 흔한 종류이며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 작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강한 충격이나 외상에 의해 인대손상이나 골절 등이 발생한 이후 또는 운동선수와 같이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척추,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 같은 체중 부하가 되는 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손가락, 팔꿈치 관절, 어깨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습니다.
· 1단계 : 연골이 닳아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없어지고 염증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 2단계 : 연골이 더 닳아 뼈도 닳기 시작하며 뼈돌기가 자라나 움직일 때마다 아픕니다.
· 3단계 : 연골이 다 닮아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힙니다. 통증이 생기며 관절이 붓습니다.
2) 류마티스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통증과 관절의 강직,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관절염에 의해 관절을 파괴하는 화학적 인자들이 만들어져 관절을 파괴시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만성적인 자가 면역 질환으로 관절뿐 아니라 우리몸의 여러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손과 발의 관절들이며 고관절, 무릎관절 등의 관절에도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과의 차이점은 소아에게서도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1단계 :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고 과잉 증식하게 됩니다.
· 2단계 :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활막이 연골을 침범해 연골과 뼈를 파괴합니다.
· 3단계 : 연골이 파괴되고 섬유질의 조직이 두 뼈를 연결합니다. (관절 움직임 제한)
· 4단계 : 완전히 골화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탈골 변형됩니다.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입니다. 이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견감하건, 극상건, 극하건, 소원건)에 의해 가능하며 이 힘줄을 통틀어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이러한 회전근개가 노화 및 반복적인 사용, 외상으로 인해 파열된 경우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
·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며 오히려 더 들어 올리면 통증이 감소함
· 주로 전방부나 외측부에서 통증 발생, 팔 중간부위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함
· 운동 제한이 생기며 특히, 팔을 등 뒤로 올리기 어려움 (열중쉬어 자세를 못함)
· 어깨를 회전시킬 때 소리가 남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회전근개 자체의 문제에 기인하는 내부적 원인과 주변의 상황을 고려한 외부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내부적 원인
회전근개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힘줄을 구성하는 섬유의 변화
· 외부적 원인
힘줄을 둘러 싼 뼈의 모양이 이상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파열될 때
오십견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로,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막염’, 또는 ‘동결건’입니다. 이러한 오십견은 관절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해 신축성이 없어지고,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입니다.
만성적으로 어깨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정시기가 지속되면 저절로 낫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근래의 일부 연구에서는 수년의 기간이 경과하여도 상당수에서 지속적인 운동범위의 제한과 함께 증상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은 외상의 동반 유무와 상관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흔히 야간에 악화되는 통증과 제한된 관절운동범위 및 이로 인한 점차적인 기능 소실로 얼굴씻기, 머리빗기, 선반위 물건 들기, 운전석 뒷자석의 물건집기 등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병의 경과에 따라 통증이 심한시기, 어깨가 굳는 시기,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동통기
흔히 야간에 시작하여 하루종일 지속되는 통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시기.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힘들고, 쉽게 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야간에 통증이 심함
· 동결기
모든 방향에서 어깨운동이 불가능한 시기. 일상생활의 활동은 제약을 심하게 받지만, 어깨가 굳는 정도는 더 이상 악화나 호전없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지속시간은 훨씬 오래 걸릴 수 도 있음
· 해리기
어깨관절 운동 범위가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통증이 감소하는 시기. 수 주에서 수 개월간 지속되며, 발병시기로부터 6~10년까지도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음.
오십견의 원인
· 어깨 관절 내 염증
· 힘줄의 이상
·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
· 고지방증(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의 내분비질환)
· 운동부족
· 평소 올바르지 못한 자세
· 심리학적 요인(스트레스)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뼈가 만들어지고 흡수되는 과정의 균형이 깨져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의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거나 만들어지는 속도가 느려져 뼈가 점점 엉성해지고, 얇아져 약해지고, 부러지기 쉽게 됩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뼈가 급격하게 소실되는 상태에서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흔히 ‘소리 없는 도둑’으로 불립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뼈는 사소한 충격이나 가벼운 낙상 등에 의해서도 갑작스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어 통증 및 생활의 불편을 야기합니다. 또한 고관절 주위 골절의 경우 발병 1~2년 후 사망률이 각각 16.8%와 28.2%로 정상인에 비교하여 약 2.7배 높고, 수술 이후 야외 활동이 불가능한 환자는 25.2%에 이를 정도입니다. 따라서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의 진행을 차단하는 것이 골절 발생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권장 대상
· 6개월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 전 여성
·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갖는 폐경 이행기 여성
· 폐경 후 여성
·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갖는 50-69세 남성
· 70세 이상 남성
· 골다공증성 골절의 과거력
· 이차성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 골다공증의 약물요법을 시작할 때
· 방사선 소견에서 척추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 골다공증 치료를 받거나 중단한 모든 환자의 경과 추적
골다공증의 원인
· 폐경기 이후 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밀도 변화
· 45세 이전의 조기 폐경
· 칼슘 및 비타민 D 섭취 부족
· 지속적인 흡연 및 음주
·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만성신부정으로 인한 발생
인공관절 치환술
무릎관절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상 등 기타 원인에 의하여 무릎 관절이 닳거나 손상되어 동통, 운동 및 보행장애, 변형등의 증상이 있을 때 변형된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무릎 관절절의 파괴가 심하게 진행되고 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을 해도 통증이 가라않지 않는 경우에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무릎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는 관절로서 대퇴골, 경골, 슬개골의 연골이 닳아 망가진 관절 면을 제거하고 금속과 플라스틱 등으로 관절 면을 바꾸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